3. 임마누엘 메시아의 오심 (마태1-2장) 글쓴이: 방다니엘 교수 (신학박사 Ph.D)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 마태복음 1장 18절에서 “메시아”(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니라”는 선포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이다 (KJV. The birth of Jesus Christ was on this wise. 여기서 “wise"는 방법, 양식, 식(way)을 의미한다). 이 선포는 예수님 탄생의 방법론에 대한 언급이다. 예수님의 탄생은 일반 사람들이 모두 같은 방법으로 태어나는 일반 적인 방법이나 유형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태어나셨는가? (NIV. "How the birth of Jesus Christ came about?")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성령님으로 잉태 된 것이 나타났더니”(마1:18)라고 선포한다. (NIV. She was found to be with child through the Holy Spirit.) 마리아는 성령님(하나님)의 능력으로 된(through) 아이와 함께 있는 여인으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KJV. She was found with child of the Holy Ghost.)
* 이러한 사실을 누가복음에서는 천사 가브리엘과 처녀 마리아와의 대화에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눅1:28. 그(마리아)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30. 천사(가브리엘)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 여기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령님(눅1:35)은 “생명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가르치고 있다. 성령님은 없는 것(無)에서 있게(有)도 하시고 썩은 것을 새롭게 하시고 죽은 것을 살리시기도 하신다. 마리아의 동정녀 탄생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구약에서는 여러 가지 사례로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예가 허다하다.
가.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나. 시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 었 도다
다. 시104: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 하 다가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라. 사32: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마. 겔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 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 답 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 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바.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사. 사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 할 것이며
아. 사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 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함께 살기) 전의 상태(마1:18)에 있었다. 그 당시의 약혼은 지금의 사고방식으로 이해되는 결혼 직전의 한 과정(step)이 아니었고 결혼 자체와 동일한 것이었다. 그 당시에는 오늘날의 이혼, 별거, 약혼 취소 등의 개념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마리아가 요셉과 동거할 수 없는 이유는 “동거할 집”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남자 측은 여자와 함께 동거 할 집을 준비하여야 하였다. 남자의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는 집의 방에 들어가 살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다른 지붕으로 된 독립된 가옥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가르쳐주신 원칙 중에서 “남자는 반드시 부모를 떠나야 한다”는 원칙을 따르기 위함이었다(cf. 창2:18-25). 또 약혼기간은 신앙연수의 기간이다. 일평생 아내와 함께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신앙적 결단을 하는 기간도 되었던 것이다.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 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 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 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 이러한 때에 마리아가 잉태하여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이 판명 되었던 것이다(1:18). 약혼은 결혼과 같은 것이므로 여자는 남자에게, 남자는 여자에게 소속되어 있다. 그러므로 부정한 남자나 여인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여야만 하는 법이 있었다.
신22: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23.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24.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 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 마1:19에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다.” 과연 요셉은 “의로운 사람”(NIV. righteous man; KJV. just man)이라고 하였다. 세상에서 “의로운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가?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라고 하였다. 그러면 “요셉의 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의” 또는 “선”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임을 감안할 때 “그 하나님의 의에 연결되어 있으면” “의인”이 되는 것이다. 요셉은 의로운 결정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의에 연결되어 있었다. 하나님의 의는 계시, 환상, 꿈, 성경말씀, 기름부음 받은 자 등등으로 나타나 보여 지고 알 수 있게 된다. 약혼기간 동안에 경건생활에 힘쓰고 있던 요셉은 하나님의 사자의 지시를 받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인간적이며 사회적인 측면으로 볼 때에는 이러한 문제해결의 과정에는 어려움이 수반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끌어주시는 방법으로 반드시 해결을 보게 된다(마1:18-25).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요셉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그에게 맡겨진 사명과 책임을 묵묵히 수행함으로써 “조용한 성자”(Silent Saint)라고 후대의 신앙인들이 명명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이름도 없이 나타남도 없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는 “하나님의 사람”은 도처에 숨어서 활동하는 것이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자 7천명을 숨겨 놓으신 하나님”의 경륜을 생각나게 한다. 요셉은 꿈속에서 지시를 받고 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사7:14)을 확인 받았다.
마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의 참 뜻은 이제 예수님에게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구약의 임마누엘 하나님은 감히 접근도 할 수 없었으나 신약의 임마누엘 예수님은 접근뿐만 아니라 접촉까지도 할 수 있다.
1. 구약의 임마누엘 하나님
구약의 임마누엘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러 가지 형태와 특출하고 놀라운 모습을 보이신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내어보내신 하나님은 “화염검‘(불칼)로 동산을 지키셨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나. 광야 사막의 중심지에서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가 접근치 못하게 하셨다.
다. 시내 산에서는 천둥과 번개로 임재하시는 놀라우신 모습을 보이셨다.
라. 장막성전의 시은소의 보좌에 임재를 보이실 때 “구름 가운데 빛나는 영광의 모습”(Shekinah Glory)으로 보이시며 모든 백성들로 엎드리게 하셨다.
마. 광야에서는 놀라운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백성을 보호하고 인도하셨다.
2. 신약의 임마누엘 하나님
신약의 임마누엘 하나님은 “임마누엘 예수님”이시며 똑같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임마누엘 예수님의 모습은 구약의 “임마누엘 하나님”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셨다.
가. 예수님은 우리들 사람과 똑같은 살과 뼈를 가지시고 “보이는 하나님”으로 다가오셨다. 예수님의 피는 죄 없는 깨끗한 피요,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여기에서 “아들”이라는 것은 “피조물”을 의미하지 않고 “자격”을 나타낸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는 유일무이한 아들의 자격을 지니신다.
나. 그런데 예수님은 수고하고 땀을 흘리고 무거운 짐을 지셨다. 사람의 질고와 가난을 몸소 겪으셨다. 헐벗고 굶주리셨다. 목말라 갈증을 겪으며 사마리아 여인에게 냉수를 요청하셨다. 인간의 죄악과 질병과 죽음과 각종 문제들 속에서 함께 사신 “임마누엘 하나님”이셨다. 그 문제 속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임마누엘”이셨고 그 문제를 “구원하시고 해결하는” “문제의 해결자요, 구원자인 예수님”(Jesus) 이셨다.
다. 이 예수님이 “임마누엘”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므로 우리는 하늘의 축복과 생명을 누리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계신다.
라. 당신은 지금 무슨 문제로 고민하고 애쓰고 허덕이고 있는가? 그 문제 속에 예수님이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계심을 알고 믿고 있는가, 그 예수님을 보고 있는가?
* 요셉에게는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1:22)는 약속의 성취(fulfilled)를 확인하여 주셨다. (KJV.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of the Lord by the prophet.) 예수님의 생애의 모든 일과 예수님 안에서 은혜를 받은 자의 모든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언약)의 성취는 그 성도에게 이루어주신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놀랍고 귀하고 축복된 사실이다. 이제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님의 기록을 마태복음 1-2장에서 살펴보자.
* 말씀을 성취하시는 예수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Fulfillment)
예수님 안에서(in Him)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든 언약이 성취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지만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모든 언약이 예수님에게서 성취(fulfill)된다.
1. 마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fulfilled: 성취) 하심이니 이르시되 (사7:11)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 마2: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be fulfilled). 호11:1
3. 마2: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was fulfilled). 렘31:15
4. 마2: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was fulfilled). 사11:1
* 마태복음 2장에 나타난 동방박사의 이야기
가. magi(동방박사)의 실체
1. 별을 보고 찾아온 이방인 점성가들(점치는 자들). 피조세계에서 어두움을 비치는 “별빛”을 본 사람들이다. 동방의 이방나라의 현자들로 왕의 자문관들이었다. 그러나 세상의 권세를 장악한 사탄의 영향권 아래에서 활약한 존재들이다.
2. 하나님의 계시와는 직결되지 않았으며 피조계의 현상인 하늘의 운하계로 미래를 봄.
3. 왕궁에서 왕을 도우면서 나라의 모든 일들의 조언자 역할을 함.
4.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도 도구로 사용하여 “예수님의 오심”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5. 하나님은 이방 나라의 고레스(Cyrus) 왕도 “종”으로 삼아 “내 목자”(사44:28), “기름 부음 받은 자”(사45:1) 라고 부르시고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에서의 귀환을 돕도록 하였다.
6. 그들이 찾아온 예루살렘에는 헤롯왕이 통치하고 있었다. 헤롯은 다윗의 후손도 아니며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에 속한 자였다. 그는 정권 유지를 위하여 가족도 부인도 무차별로 살해한 악독한 자였다. 이 헤롯에 의하여 서기관들은 구약예언의 말씀을 발견하게 되었다. 미가서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나.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magi의 실체 (바보 Paphos 에서: 사도 바울의 체험: 행13:6-12): 성경을 읽으며 설명할 것. 바예수(Bar-Jesus) 유대인 거짓 선지자이며 마술사 = 마술사 엘루마)가 총독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것을 방해한다. 바울은 이것을 알고 영적 전쟁을 벌린다.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 베들레헴의 배경과 수난 이야기 <베들레헴: Bethlehem = The house of bread> ‘떡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예루살렘 남쪽 8km에 위치한 예수님의 탄생지이다(눅2:15). 미가의 예언은 메시아가 그곳에서 탄생함으로 성취되었다(마2:1). 예수님은 베들레헴(=떡집)에 내려오신 생명의 말씀이시며 생명의 만나이시다.
* 라헬이 막내 베냐민을 출산하고 나서 산고를 이기지 못하고 베들레헴에서 죽는다(창35장).
* 베들레헴은 나오미의 고향이기도 하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모압 땅으로 이주했다가(룻1:1-2) 룻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룻1:19, 22).
* 다윗 왕의 고향이기도 하며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삼은 곳이기도 하다 (삼상16:1-13; 17:12, 15, 58).
* 다윗이 불레셋과의 전쟁터에서 불레셋이 베들레헴을 장악하고 있었을 때 다윗은 산 위에서 자기 고향을 내려다보면서 성문 곁의 우물물을 마시기를 소원하면서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하며 물을 그리워한다. 다윗의 세 용사가 불레셋 진영을 돌파하고 가서 물을 길어온다. 다윗은 물을 받고 마시기를 즐거워하지 않고 그 물을 여호와 하나님께 부어드린다.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 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삼하23:17).
* 베들레헴에는 하나님이 선별하고 성별한 요셉과 마리아가 호적하기 위하여 왔다. 천사가 나나타 들에서 양치는 목자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린다. 별이 나타나고 동방의 박사들이 몰려온다. 예루살렘에 큰 소동이 일어났다. 박사들이 미가5:2의 예언을 따라와서 경배하고 황금(왕), 유향(제사장) 몰약(죽음 당할 구원의 주님)을 선물로 기증한다. 이 귀중한 예물들은 애굽의 피난 생활 때 생활비 자금으로 사용한다.
* 헤롯은 왕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을 죽이려고 군인들을 보내어 두 살 아래의 남아들을 약20-30명(역사학자들의 기록) 살해한다. 피 비릿 내 나는 살상을 이루고야 만다.
* 영광과 아름다움이 깃든 곳이 이렇게 인간의 욕심과 권력으로 죽음의 현장이 된다.
* 예수님은 애굽으로 피난 가셨다가 돌아와서 나사렛에서 성장하게 되신다. 이것은 예언자의 말씀대로(사11:1)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리움을 성취한 것이다. 마태는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was fulfilled)”고 기록하고 있다.
* 태어난 장소는 베들레헴이지만 나사렛 사람으로 불리운 사실에 대한 스가랴의 예언은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슥6:12)고 언급하고 있다. (Here is the man whose name is the Branch, and he will branch out from his place and build the temple of the LORD.) 성전 청결을 감행하신 예수님의 기록은 이 예언의 성취를 보여준다.
요2: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 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