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13. 영광의 아버지께 드리는 산 제물 (롬12-13장)

13. 영광의 아버지께 드리는 산 제물 (12-13)   글쓴이: 방다니엘 교수(신학박사 Ph.D)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2:1-2)
 
* 로마서 1-11장은 이론(논리, Doctrines)을 정리하여 놓았다. 그리고 12-16장은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편이다(Practical Applications). 이론 편에서는 하나님의 의가 어떻게 선택 받은 신앙인에게 칭의(Justification)와 성화(Sanctification)를 이루는가를 가르친다. “그러면 의롭고 거룩한 성도는 어떻게 매일 매일의 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가라는 실질적 가르침이 12-16장의 내용이다. 성경의 모든 가르침은 지식의 교만을 내세우게 하는 가르침이 아니며 언제나 올바른 실천으로 인도한다. 아래의 도표를 참고하여 보자.
로마서 1-8
로마서 9-11
로마서 12-16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의 의
이스라엘과 교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성도의 생활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교리를 중심으로 전개
교리를 중심으로 전개
매일의 실생활을 중심으로 전개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까?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까?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까?
구원의 도리
하나님의 섭리
성도의 헌신과 섬김
믿음으로 말미암는 생활
믿음으로 말미암는 생활
헌신과 섬김으로 일관하는 생활
 
* 로마서 12-16장은 서신의 후반부로서 전반부의 논리 및 원리에 대한 실천편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반드시 원리에 입각한 실천이 수행되어야 한다. 믿는바에 대한 행함이 따라야만 한다. 바울이 이제까지 설명하여 온 칭의와 성화의 원리를 아무리 잘 이해하고 있더라도 그것에 해당하는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원리나 논리는 유명무실해 진다. “배움생활전환하는 구체성의 조성이 있어야 한다. 실을 세로로만 잘 나열하여도 흩어지기 마련이지만 가로로도 함께 엮어가면서 나열하면 훌륭한 포목이 형성되는 것과 같다. 위에서 종적으로 내려온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가 매일의 생활 속에서 횡적으로 실천할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며 성도의 삶 속에는 능력과 축복이 나타난다.
 
* 12장에서부터 시작되는 실천편에서는 의로운(=올바른) 관계”(Righteous Relationship)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관계의 신학”(Relational Theology)을 정립하고 있다. 이러한 신학적 표제는 매우 중요한 내용들을 함축하고 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14:20),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2:24, A man is justified by works and not by faith alone.)라는 말씀대로 원리는 관계 속에서 표현되며 바른 실천이 결여된 신앙인은 거짓 신앙인이 되고야 만다.
 
1. “G”“M”의로운 관계가 성립되기 위하여서는 쌍방이 의로워야”(righteous) “의로운 연결이 가능하다. 의로우신 하나님(God)과 불의한 인간(Men)의로운 관계를 결코 맺을 수 없다. “의로운 관계를 맺기 위하여 의로우신(죄 없으신) 예수님은 인간을 대신하여 화목제물로써 희생되어죽음으로써 의로운 관계의 길을 열어놓으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의롭게 여기시고”(=칭의) “의로운 관계를 맺어주신 배경에는 첫째, 예수님의 희생(=자기 자신을 내어주심)과 둘째, 인간이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 하는 죽음(=자기 자신을 내어드림)이 있다.
 
2. 로마서 1-11장에서는 예수님이 이루어놓으신 구원의 은총이 무엇인가를 정리하였고 로마서 12-16장에서는 구원의 은총을 받은 인간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를 정리하였다. 구원의 은총을 받은 인간이 의로운 관계”(Righteous Relationship)를 이루고 사는 신앙생활의 원칙을 바울은 롬12:1-2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 원칙의 핵심사항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드림”(presentation, consecration, 헌신)이다.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to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and holy sacrifice, 12:1)는 것이 더 구체화 된 교훈이다. 하나님과 이웃을 향하여 자기를 내어드리고 헌신하는 삶에서 언제나 의로운 관계가 이루어지고 유지된다는 사실이다.
 
* 12:1-13:14의 내용을 관계(Relationship)의 차원에서 요약하면 희생(Sacrifice)과 헌신(Consecration)을 요구하는 부르심이라는 제목 하에서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성도는 아래 네 가지 관계를 바르게 가짐으로써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첫째: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한 헌신(12:1-2)
1. 하나님께 몸(body)을 드림(1)
2. 하나님께 마음(mind)을 드림(2)
3. 하나님께 의지(will)를 드림(2)
둘째: 성도와 이웃과의 관계를 위한 헌신(12:3-16)
1. 받은 은사대로 진실하게 살라(3)
2. 충성스럽게 협조하며 살라(4-8)
3. 사랑과 기쁨으로 참여하라(9-16)
셋째: 성도와 적대자와의 관계를 위한 헌신(12:17-21)
1. 악을 선으로 갚아라(17, 21)
2.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18)
3. 원수 갚음은 주님께 맡기라(19)
넷째: 성도와 국가조직과의 관계를 위한 헌신(13:1-14)
1. 다스리는 자에게 분노의 대상이 되지 말라(1-4)
2. 다스리는 자에게 깨끗한 양심으로 대하라(5-7)
3. 다스리는 자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라(8-10)
4. 다스리는 자를 대하면서 예수님을 고대하라(11-14)
 
* 12:1에서 바울은 먼저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I urge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라는 말씀으로 권고의 말씀을 하고 있다.
 
1. “권한다”(urge, beseech)재촉하다, 촉구하다, 설득하다, 강조하다등으로 대치할 수 있는 말이다. 구약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하였다” (command). 그러나 바울은 권한다”(urge)라는 말을 하면서 결코 명령을 내린 일이 없다. 바울은 자기의 말을 예로 삼아 언제나 겸허한 가르침을 베풀고 있다. 바울은 결코 어떤 능력”(power)이나 권위”(authority)를 내세우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말씀(the Word)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는 바울의 자세를 본 받아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자기의 모습은 감출 수 있어야 한다.
 
2.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by the mercies of God) 자비하심”(mercy)을 앞세우고 권고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비하심”(mercy)은 롬1-11장을 기록한 주제(theme)가 되기 때문이다. “자비하심”(mercy)이나 은혜”(grace)는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시는 기초가 되므로 인간의 교만으로 방해를 이루지 말아야 한다.”
9: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11: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 “하나님의 자비하심”(the mercies of God)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능력을 의지하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야 한다. 1:16-17의 말씀을 음미하자.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4. “희생과 헌신의 결단은 반드시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능력과 결부될 때 이루어진다. 구약에서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죽은 동물”(dead animal)이었으나 신약에서는 산 제물을 드림이 되었다. 예수님은 죄악 된 사람과 일체감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시고 세례를 받으셨을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그를 기뻐하노라”(This is My beloved Son, in whom I am well pleased)는 확인을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받게 되었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에서 예수님의 희생과 결단을 찬양한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I urge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o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and holy sacrifice, acceptable to God, [which is] your spiritual service of worship. NASB)
 
1. 로마서에는 그러므로”(therefore)라는 용어가 4회 특징을 지니고 나온다.
. “저주(Condemnation)의 그러므로”(3:20):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 “칭의(Justification)의 그러므로”(5: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 “성화(Sanctification)의 그러므로”(8:1):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 “헌신(Consecration)의 그러므로”(12:1):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 모든 사람이 범죄(guilty)로 인하여 저주(Condemnation)의 대상이었으나 구원을 받아 의롭게 되고(Justification)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화(Sanctification)의 길을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헌신(Consecration)의 구체적 생활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그러므로를 사용하게 된 것이었다. 죄악을 즐기던 옛 생활을 떠나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고 의지한다는 것은 예수님에게 자기의 소속을 두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몸(body)을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사용하도록 드려야 한다.” 하나님의 영(the Spirit of God)은 믿는 자와 함께 내주하시므로(8:9) 믿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고전6:19-20)이다. 믿는 사람은 자기의 몸으로 예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것은 특권이며 의무이다(1:20-21). 여기에 열거된 성경말씀은 이러하다.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3. 내면에(inside) 심겨진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는 반드시 외부에(outside) 나타난 사역(ministry)의 모습과 일치하여야 한다. 내면의 논리적 사고나 원리는 외부적으로 실질적 생활에서 그 논리(이론)가 증명되어서 일체감이 나타나야 바른 교훈이 된다.
 
고후10: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벧전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4. “거룩한 산 제물”(a living and holy sacrifices):
. 성경에는 두 가지의 산 제물이 나온다. 첫째는 이삭이며 둘째는 예수님이다. 이삭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제단에 드림이 되었으나 하나님은 미리 준비하여 놓으신 숫양을 이삭 대신에 바치게 하였다(22). 이삭은 죽은 자와 방불하다. 이삭은 제단에서 풀려나왔으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산 제물이 되었다. 예수님은 산 제물로 완전하게 드려졌다. "산 제물은 하나님 앞에 희생 제물로 드리므로 반드시 죽어야 하며 또 이 제물은 별도로(따로) 선별하고 성별된 제물이므로 거룩하다. 성자 예수님은 성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다시 사셨다. 현제 예수님은 하늘에 산 제물”(living sacrifice)로 살아계시며 당신의 몸에 갈보리 언덕에서 받은 죽음의 흔적을 가지고 계신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이시며(4:14-16) 우리 죄의 화목제물과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다(12:1).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1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 “산 제물”(a living sacrifice)생명이 있는 제물이므로 구약시대에 성전에서 드리는 죽은 동물의 제물과는 다르다. 예수님은 산 제물로 드려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다시 사시고 살아계신다.” 성도가 자신을 드림예수님께 드림으로써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됨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미 바울은 로마서 6에서 이 사실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 “거룩한 산 제물로 번역된 한글성경과는 달리 본래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물”(a living and holy sacrifice, acceptable to God)로 되어있다. “acceptable받아들일 수 있는, 견딜 수 있는; 조건[기준]에 맞는; 마음에 드는, 기꺼운. (때로) 겨우 조건[기준]에 맞는. 이라는 뜻이다.” 자기가 원하고 자기 마음대로 드리는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방법을 따라서 드리는 것이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후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5: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Acceptable Sacrifice)은 헬라어 원어(Gk. euarestos)에서 “well-pleasing”(좋은-기쁨)라고 직역된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즐겁게 받으시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
 
2) 창세기 4:1-6의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물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고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다는 기록이 나온다.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3) 창세기 4장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고 있으나 납득할만한 해답은 매우 찾아보기 힘 든다고 말할 수 있다.
 
4) 그러나 성경의 의문점은 성경 자체가 해석하여 준다는 원칙에서 해답은 히브리서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에서 찾을 수 있다.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를 가지고” “자기 자신과 더불어 제물을 드림으로써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acceptable sacrifice to God)이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이 지금도 우리들에게 신앙의 교훈이 되고 있다.
 
5. "드리라“(present, offer):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라는 내용을 의미하고 있다. ”드림의 내용은 단번에 모든 것을“(once-for-and all) ”드림을 의미한다. 신랑과 신부가 결혼서약을 하는 것과 같이 둘이 한 몸을 이루는 합의의 드림이다.
 
1: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16: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7.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드리고)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6.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which is your spiritual service of worship)에서 드림의 삶은 영적 예배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 “몸을 드리라에서 ”(Gk. soma)은 우리의 신체나 육체가 아니다. “소마(soma)는 우리의 전 존재, 전인을 가리킨다. 우리 삶의 전부를 의미한다. 소마(soma)는 육체(Gr. sarx)와 영(Gk. pneuma)를 합쳐서 부르는 단어다. 통전적인 존재로서의 ”(body)을 바칠 때에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적 예배가 된다.
 
6:13.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전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어느 여자 집사님은 부엌에서 일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감사와 기도를 드렸다.
소금을 치면서, "세상의 소금이 되게 하소서."
설탕을 사용하면서, "꿀 같은 말씀 사모하게 하소서."
고춧가루를 치면서, "성령의 불로 타오르게 하소서."
깨소금을 뿌리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소서."
밥을 푸면서, "육의 양식과 함께 영의 양식도 풍성히 채우소서."
국이나 반찬을 그릇에 담으면서, "주의 잔치 상에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김치를 담으면서, "주님, 이 김치가 익어서 맛을 내듯이 저도 당신
안에서 제대로 익어 주의 맛을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씻으면서, "제 안의 모든 죄악도 깨끗이 씻으소서."

*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And do not be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so that you may prove what the will of God is, that which is good and acceptable and perfect. NASB)
 
1. “변화를 받아”: 세상은 성도들의 마음”(mind)을 흔들며 조절하고자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변화되기"(transform)를 원하신다.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변화라는 용어는 예수님께서 변화의 모습”(transfigure)을 보여주신 마태복음 17장의 내용과 같은 것이다. "변화의 원어(Gk. metamorphosis)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의미한다. 영이신 하나님은 외형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식별되지 않으시는 분이다. 내면적으로 또는 마음(영과 혼)으로 깨달아지고 만나게 된다. 마음의 깨달음과 만남은 육체에 영향을 주며 몸도 마음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여기서 의미하는 변화라는 것은 마음의 변화를 의미한다. ”마음에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생긴 현상을 의미한다.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는 변화된 마음이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2. “본받지 말고”: “세상을 본받고”(conform)라는 것은 외부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다. 보이는 것을 따르는 행위이다. 하나님이 주장하시는(control) 변화는 마음의 변화를 이끄는 내면적 변화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변화된 마음을 가지면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그 말씀을 암기하고 명상하게 되며 영적으로 성화의 길을 날마다 나아가게 된다. (참고. 4:17-24; 3:1-11)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3.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by the renewing of your mind): “새로운 마음새로운 생각”(new ideals)새로운 태도”(new attitudes)를 낳는다. 성령님의 감동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only the Word of God)을 받을 때에 마음을 새롭게 하게된다.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2: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고후10: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 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6: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The steadfast of mind You will keep in perfect peace, Because he trusts in You.)
8: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 12:2.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 -- 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1. 하나님의 뜻(will)을 분별하는 자는 자기의 뜻(will)을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킨다. 사람의 뜻으로는 자기의 원하는 바를 바로 이룰 수 없다. 이것은 바울이 7:15-21에서 우리에게 이미 알려준 사실이다.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일치시키기 위하여서는 훈련된 기도생활(disciplined prayer)을 통하여서만 이루어진다. 기도의 시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게 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된다. “내 뜻대로 되지 말게 하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어지게 하소서!”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이 앞서는 생활이 있어지게 된다.
 
3. 성도는 특별히 매일의 생활이 자기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께 드리는 삶으로 시작하여야 한다. 그러기위하여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가지며 말씀이 자기의 마음을 변화시키도록 내어드리고 생각을 말씀에 따르도록 한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 하루의 일과를 계획을 주님의 안내를 따르며 진행되도록 부탁한다. 특별히 마음에 부담이 되고 근심되는 일들은 솔직하게 다 아뢴다. 주님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내가 주님께 알려드는 일은 중요하다. 하나님 아버지와 올바른 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생활이 시작되는 매일 아침 몸과 마음과 뜻이 주님께 순복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분별하다”(NIV. approve; NASB, KJV. prove)라는 말에서 “prove"증명하다, 밝혀내다라는 뜻이며 ”approve"찬성하다, 시인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도생활을 통하여 밝혀지며 시인된다. 이것이 곧 분별하다와 일맥상통한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능력은 일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분별력은 키워야 한다. 하나님과의 끈질긴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이 느껴지고 깨달아지고 알게된다. “변화분별력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서만 받아지는 것이다.
 
5.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The will of God, that which is good and acceptable and perfect. NASB): 12:1에서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물”(a living and holy sacrifice, acceptable to God)을 순서대로 번역하면 살아있고 거룩하고 기뻐하시는 제물로 하나님께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바쳐진 거룩하고 산 제물은 이미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생활을 하게 된다. “변화된 사람에게서는 변화된 행위가 나온다.”
 
6. 12:1-2의 내용은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리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바울이 권유하는 대상은 형제들이라고 하였으므로 첫째, 성도는 제사자이다. 둘째, 성도의 몸(body)제물”(the sacrifice)이다. 셋째, “몸을 산 제물로 드리라고 가르친 것은 제사장의 예배형식과 동일하다. 넷째, “하나님의 뜻은 성도나 제사장이나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순종하여야 하는 사항이다. 히브리서 10:5-10에서 대제사장이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롬12:1-2의 성도를 비교하여 본다.
 
10: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5-10
로마서 12:1-2
예수 그리스도: 대제사장 (High Priest)
성도: 제사장 (Priest)
드리기로 예배되신(Prepared) (Body)
값을 치루고(Price paid) 사신 몸(Body)
희생제물(Sacrifice)로 하나님께 드려짐
산 제물(Living Sacrifice)로 하나님께 드려짐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함 (To do His will)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함 (To do His will)
 
* 로마서 12:3-16에는 성도와 이웃과의 관계를 위한 헌신을 언급하고 있다. 성도의 가까운 이웃은 몸의 지체를 이루고 있는 형제자매들이다. 지체된 성도는 어느 누구나 지체의 특성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은사로 표현하면서 고전12장과 엡4:7-16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열거하고 있다(아래의 은사항목표 참조). 기본적인 사항은 각 지체는 거룩한 산 제물”(1)과 같이 그리스도의 산 몸이라는 사실이다. 각 지체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함께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아래의 항목을 따라서 성경말씀의 구절들을 읽고 내려주시는 감동을 받으며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살자.
1. 받은 은사대로 진실하게 살아라(3).
2. 충성하고 협조하며 살아라(4-8).
3. 사랑과 기쁨으로 참여하라(9-16).

로마서 12:6-8의 은사
고린도전서 12:4-11의 은사
에베소서 4:11의 은사
예언(Prophesying)
2. 섬기는 일(Ministering)
3. 가르치는 일(Teaching) 4. 위로하는 일(Exhorting)
5. 구제(Giving)
6. 다스림(Ruling)
7. 긍휼 베품(Mercy showing)
지혜의 말씀(Word of Wisdom)
지식의 말씀(Word of Knowledge)
3. 믿음(Faith)
4. 병 고침(Healing)
5. 능력 행함(Miracles)
6. 예언함(Prophecy)
7. 영들 분별함(Discerning of Spirits)
8. 방언 말함(Tongues)
9. 방언 통역함(Interpretation of Tongs)
 
사도(Apostles)
2. 선지자(Prophets)
3. 복음전하는 자(Evangelists) 4. 목사(Pastors)
5. 교사(Teachers



 
1.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에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not to think more highly of himself than he ought to think)라는 말은 자기 자신을 보다 높게 평가하지 말라는 것이며 겸손의 요구”(The Call of Humility)를 뜻한다. 겸손하지 않으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고 부정할 수 없다. 교만은 참된 의”(true righteousness)큰 적”(great enemy)이다. 누구라도 모든 재능”(all the talent)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다. 각자의 재능은 서로 나누며 살아야 한다. 따라서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는 말씀을 명심하여야 한다.
 
2. 12:6-8에 기록된 은사와 고전12:4-11과 엡4:11에 기록된 은사들을 위에 나열하였다. 고전12:12-27에서 이런 은사들의 상호관계를 다음의 세 가지 사항으로 요약하고 있다.
 
첫째, 일체성(Unity):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둘째, 다양성(Diversity):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셋째, 조화성(Harmony):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 로마서 12:17-21에는 성도와 적대자와의 관계를 위한 헌신을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고자 하는 성도에게는 반드시 적대자(원수)가 나타나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주게 마련이다. 예수님의 지상생활이 그러하였고 제자들과 바울의 생애도 역시 그러하였다. 심지어 적대자는 가장 가까운 가족 중에 있음을 예수님은 역설하셨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10:36). 불행하게도 어떤 동료성도들은 사랑과 인내의 결핍으로 인하여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낸다. 공격적 성향으로 인하여 상대방을 자극하고 선과 악의 구별에 차질이 생기게 한다. 그러기 때문에 바울은 5에서 교인들에게 다음의 간곡한 부탁을 하였다.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 특별히 자기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교만한 태도는 버려야 하며 감정의 폭발로 인하여 이성을 잃는 일은 절대로 삼가야 할 것이다.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는 말씀은 마음에 깊이 새겨두어야 할 말씀이다. 억울한 일을 당한 어떤 사람이 사건의 내용을 변명하려고 나섰다가 한 목사님에게 자기가 해야 할 지혜로운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였다. 그 목사님은 만일 당신이 직접 나서서 그 억울한 일을 변명하려고 하면 일이 더 꼬일 수 있고 특히 하나님께서 하셔야 할 일을 막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잠잠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해주었다. 후에 그 억울한 일은 잘 해결되었다고 그 사람은 목사님에게 보고하였다는 예화가 있다.
 
2. 12:17-21의 말씀을 잘 읽고 명상하자.
첫째, 악을 선으로 갚아라(17, 21):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둘째,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18):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셋째, 원수 갚음은 주님께 맡기라(19):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 로마서 12:20에는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On the contrary: "If your enemy is hungry, feed him; if he is thirsty, give him something to drink. In doing this, you will heap burning coals on his head.")는 가르침이 나온다. 여기에서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가르침 중의 하나를 예로 들어본다.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1.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말씀이고 또 실천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말씀이다. 원수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풀 수 있게 하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모든 사정이 더욱 악해져 갈지라도 모든 사정은 주님께서 다 아신다. 우리가 행하여야 할 바는 자신을 방어하려고 애쓸 것도 아니며 위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주님께서 이루시는 결과만 기다려야 한다.
 
2. 바울은 이러한 상항을 염두에 두면서 잠언 25:21-22,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 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는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핀 숯”(coals of fire)이라는 것은 우리들이 악을 선으로 갚을 때에 그 원수들이 경험하게 되는 부끄러움”(불 같이 솟아오르는 수치)을 은유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고차원의 수준에서 사는 거룩한 백성이다. 그러기 때문에 악을 선으로 대신하여 갚을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악을 악으로 보복하면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일으키는 것이다. 사랑을 베풀고 원수가 돌이키지 않았을지라도 사랑을 베푼 마음은 그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 있는 결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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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13:1-14에서는 성도와 국가조직과의 관계를 위한 헌신을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래의 구절에서 보는 대로 세 가지의 기관을 세우셨다. 첫째, 가정(Home; 2:18-25), 둘째, 정부(Government; 9:1-17), 셋째, 교회(Church; 2). 바울은 믿는 성도들에게 로마제국과의 관계에 대하여 교훈을 남기고 있다. 유대교는 로마의 정부가 시인하는 종교였으나 아직은 기독교가 로마교의 한 분파로 여겨지지 않던 때였으나 바울은 곧 심한 박해가 올 것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가이사는 하나님이시다!”(Caesar is god!" 하며 가이사의 제단에 향을 뿌리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오늘날에는 예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in the name of Christ) 자기들의 생각대로 법규를 어기고 지도자를 반역하는 무리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행해야 할 일을 가르치고 있다.

1. 다스리는 자에게 분노의 대상이 되지 말라(1-4)
. 하나님은 세상의 정부(government)를 세우셨다. 하나님은 권력자들에게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의 잘못까지 책임지신다는 뜻은 아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다니엘(4)에게서 배운 것이 많다.

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 하나님은 다스리는 자가 칼을 지니고 있도록 하여주셨다. 그는 형벌을 가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형도 집행할 수 있다. 9:5-6을 본다.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반드시 정부의 고위관리들을 순종할 것이 아니로되 그들을 존경하여야 할 것은 정부는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이기 때문이다.
 
. 바울은 로마 시민으로 로마법의 보호를 받았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백부장은 훌륭한 성격의 소유자로 복음확산의 일익을 담담하였다. 정부요인이 성도가 아닐지라도 하나님 사역의 일꾼이 될 수 있다. 그들을 노엽게 만드는 일은 삼가야 한다.
 
2. 다스리는 자에게 깨끗한 양심으로 대하라(5-7)
국가의 시민은 형벌을 두려워하여 법률을 지킨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람들은 양심을 따라서 지킬 바를 지킨다. 정부가 양심을 해치면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보다 하나님 편에 서서 순종한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담대히 말하였다(5:29). 올바른 법률에 대하여서는 선한 양심으로 따라야 한다.
 
딤전1: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3: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딤전4: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24: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3. 다스리는 자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라(8-10)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성도의 생활원칙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새로운 명령이다.(13:34). 사랑을 실천할 때에는 더 이상 다른 법이 필요 없다. 사람의 마음이 죄악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하나님은 법을 제정하여 주셨다. 그러나 법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다.
 
4. 다스리는 자를 대하면서 예수님을 고대하라(11-14)
예수님에게 우리 자신들을 헌신한 성도들은 늘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 우리들의 구원이 완성될 때가 곧 가까이 와있기 때문이다. 성도는 깨어서”(살전5:1-11), “깨끗함으로”(12:28-3:3), “자라가는”(13:14) 신앙생활에 경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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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탁의 말씀: 이 글을 읽으신 분은 글쓴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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