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11. 이스라엘의 구원과 하나님의 섭리 (롬9장)

  11. 이스라엘의 구원과 하나님의 섭리 (9)       글쓴이: 방다니엘 교수(신학박사 Ph.D)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11:33-34)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축복하려고 계획하셨을 때에 제일 먼저 하신 일은 한 사람의 선택, 즉 아브람(Abram)의 선택이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Abraham)이라는 새 이름으로 바꾸어 주시면서 그 새 이름 가운데에 히브리 알파벳의 다섯 번째 “H”를 포함시켜 주셨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이름(JHVH 또는 YHVH) 안에 있는 글자 “H”를 받은 이후에 하나님과 튼튼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Abraham)높으신 아버지”(high father), “열국의 아버지”(father of many nations), “대중의 아버지”(father of a multitude)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온 세계에 축복의 근원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스라엘 국가(the nation of Israel)가 나왔으며 아브라함으로부터 온 세상의 구세주이신 메시아”(Messiah=Christ,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게 되었다. 그런데 구원의 축복을 처음으로 받은 백성은 이스라엘 백성인데 그들이 구원을 배척하였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가? 모든 이방인들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대로 이스라엘 자손을 통하여 축복을 받을 것을 약속하여 주셨는데 축복의 통로인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척하고 거절한다면 하나님의 약속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시기로 마음을 바꾸시는 것인가? 만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조그마한 의심이라도 생긴다면 복음의 신실성에 차질이 생기며 바울의 선교토대는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바울은 로마서 9-1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과 이방인의 구원의 관계에 연루된 심각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 이스라엘 백성과 유대인 또는 히브리인이라는 명칭들은 거의 동의어와 같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용어의 근원과 내용은 다르다.
 
1. 히브리인(Hebrew): 히브리인이란 명칭은 국가적 차원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여러 민족들과 비교하여 보면 정치적-인종적 단일체로서 특징을 가진다. “히브리”(Hebrew)라는 이름은 에벨”(Eber; 반대측 또는 이면이란 뜻; 10:21-24; 11:14-26)에서 유래하였다. 이것은 요단강 저편에서부터 이주해온 아브라함 선조의 가족적인 이주에 근거를 두고 있다. “에벨은 아브라함 이전의 7대 선조이므로 다른 셈족들의 공통적인 선조가 된다.
 
2. 유다(Judah): 유다라는 명칭은 야곱의 12 아들 중에서 4째 아들의 이름에서 유래한다(29:35; 찬송하다의 뜻). 전 민족을 지칭하는 이름으로써 처음에는 유다 족이라고 하였다가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 된 이후에(B.C. 950) 북 왕조(10지파)는 이스라엘, 남 왕조는 유다(베냐민-유다)를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다(왕하16:6; 32:12). 그러나 최종적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에는(B.C. 538) 12지파를 총망라한 전 민족을 가리키면서 유다라고 하였다(27:29, 37).
 
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 유대인(Jew): 유다(Judah)에 기원을 둔 유다 사람을 유대인(Jew)라고 부른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그 지역의 거주민으로 유대인”(Jew)라고 불리어졌고(5:1; 1:2) 히브리 민족의 사람으로 태어나면 역시 유대인이라고 불려졌다(2:5; 5:13; 3:8).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적대시한 종교지도자들을 유대인”(the Jews)라고 하였다. 특히 성경에서는 유대인”(Jew)이방인”(Gentiles)을 종교와 인종의 차별을 두고 언급한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헬라인”(Greek)이방인”(Gentile)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Jewish"는 형용사로서 유대인의라고 이해하면 된다.
 
4. 이스라엘 사람(Israelite): 이 명칭은 이스라엘에서 유래하였는데 족장 야곱이 브니엘(Peniel)에서 하나님의 천사와 더불어 겨룬 후에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야곱의 별명인 이스라엘에서 나왔다(32:28; 하나님과 씨름한 자란 뜻). 이 이름은 곧 족장의 신정주의적(theocratic) 명칭이 되었고 나라와 백성을 일컬어 부르는 이름이 되었다.
           --------------

* 로마서 9-11장은 한 묶음으로 보며 그 내용들은 아래와 같이 전개되고 있다.
I. 이스라엘의 양면(Natural and Spiritual Israels): 로마서 9:1-13
    1. 본래의 이스라엘의 유익(The Benefits of Natural Israel: 9:1-5
    2.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The True Israel of God): 9:6-13
II. 진노 및 자비의 그릇(Vessels of Wrath and Vessels of Mercy): 로마서 9:14-29
    1. 하나님의 자비하심(The Mercy of God): 9:14-18
    2. 신성한 토기장이(The Divine Potter): 9:19-29
III. 믿음에서 난 의(The Stumbling Stone 부딪칠 돌): 로마서 9:30-33
IV. 믿음에서 난 의(Faith-Righteousness): 로마서 10:1-21
    1. 인정된 믿음과 의(Faith-Righteousness Recognized): 10:1-4
    2. 영접된 믿음과 의(Faith-Righteousness Received): 10:5-13
    3. 배척된 믿음과 의(Faith-Righteousness Rejected): 10:14-21
V. 은혜의 선택(The Election of Grace): 로마서 11:1-10
    1. 남은 자(The Remnant): 11:1-6
    2. 눈먼 나라(The Blinded Nation): 11:7-10
VI. 참감람나무(The Good Olive Tree): 로마서 11:11-32
    1.이방인을 향한 구원(Salvation to the Gentiles): 11:11-12
    2. 이방인을 향한 사도(The Apostle tot eh Gentiles): 11:13-16
    3. 접붙임 된 돌감람나무(The Wild Olive Branches Grafted In): 11:17-24
    4. 우둔함에 이른 이스라엘의 신비(The Mystery of Israel’s Blindness): 11:25-32
VII. 하나님의 지혜(The Wisdom of God): 로마서 11:33-36
--------------------------------------------------

I. 이스라엘의 양면(Natural and Spiritual Israels): 로마서 9:1-13
1. 본래의 이스라엘의 유익(The Benefits of Natural Israel): 9:1-5
. 바울은 사람을 구원하는 사역에 힘을 기울였다. 자기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신”(2:8) 예수님께 생애를 바쳤다. 그런데 롬9:1에서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고백하였다. 이것은 자기 동족 유대인의 구원에 대하여 뼈저리도록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이다. 그는 심지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3)고 하면서 유대인에 대한 사랑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였다.
 
자기 동족의 구원에 대한 깊은 관심은 모세에게도 있었다. 모세는 “31.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32:31-32) 라고 중보 기도를 드렸다. 바울은 저주를 받지도 않았고 모세는 생명책에서 지워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저주를 받은 분은 예수님이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3).

.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을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3. my brethren, my kinsmen according to the flesh)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본래의 이스라엘” (natural Israel)을 지칭하고 있다. 성경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수행을 위하여 선택하신 나라(the nation)로 제시하고 있다. 즉 참 하나님의 모습, 법도, 다스림을 이 위대한 국가(a great nation)를 통하여 나타나도록 계획하신 것이다.

4: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 아브라함의 언약을 보면 그는 위대한 나라가 되며(12:1-3) 많은 나라들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약속 받는다(17:1-7).
 
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특수한 목적수행을 위하여 선택한 것은 일방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의 족장들에게 맺어주신 언약으로 인한 것이며 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많은 나라들을 축복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9:27; 12:2-3; 17:4-7; 18:18; 22:16-18)
둘째, 하나님의 축복을 수용하기(receive) 위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9:4-5에 축복의 항목들이 나열되어 나온다).
셋째, 하나님이 내리신 말씀(the Oracle of God)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3:1-2). 말씀”(oracle) 하나님의 특수한 명령신탁”(神託)이며 그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메시아의) 구원의 약속”(the promise of messianic salvation to Israel)이다. 이러한 신탁(oracle)은 어느 민족에게도 주신 일이 없었다. 그러므로 유대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탁월함과 놀라움이 있다.

3: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the oracles of God)을 맡았음이니라 (Great in every respect. First of all, that they were entrusted with the oracles of God.)
 
하나님의 말씀(The Oracles of God)이란 특별한 뜻을 함축하고 있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말씀”(the oracle)은 하나님의 목소리(the voice of God)가 나오는 말씀하시는 장소”(the speaking place)를 의미한다. 실제로 지적하면 성전이나 성막의 지성소(the holiest place)이며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언약궤 위의 두 구릅(cherubim)이 있는 시은소(mercy seat)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종합하여 하나님의 말씀”(the oracles of God)은 다음과 같이 이해하여야 한다. (1) 살아계신 말씀(The lively oracles): 시내 산에서 모세가 받은 십계명. (2) 말씀(The oracle): 지성소의 시은소에서 베푸시는 하나님은 말씀. (3)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The living oracle of God): 인격체로 나타나신 예수님. (4) 오늘의 말씀(The oracle of today): 교회(주님의 몸) 안에서 선포되는 그리스도의 말씀.
 
. 9:4-5에서 바울은 본래의 이스라엘(Natural Israel)에게 내려주신 축복의 항목들을 나열하고 있다.
 
1) 이스라엘 사람(Israelites):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야곱”(Jacob)의 별칭이다.
야곱에서와 함께 태어날 때 발굽을 잡고 나옴으로써 지어진 이름이다. 그는 얍복(Jabbok) 나루에서 천사와의 씨름 끝에 이스라엘”(하나님의 왕자, Prince of God)이라는 이름을 하나님에게서 받았다(32: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 양자됨(The Adoption): 이스라엘은 많은 나라들 중에서 하나님의 장자(God’s own firstborn son)로 입양되었다(4:22-23).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3) 영광(The Glory of God):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광의 모습(the Shekinah Glory)으로 나타났다(24:16).
24: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4) 언약들(The Covenants): 아브라함의 언약, 모세의 언약, 팔레스틴의 언약, 다윗의 언약, 새 언약 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맺어주심(3:16-17).
3:15.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5) 율법을 세우심(The Giving of the Law): 십계명, 제사법, 도덕법 등을 주심.
147:19.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 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6) 예배(The Service of God): 모세의 장막, 다윗의 장막, 솔로몬의 성전 등과 함께 예배와 제사법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심(9:1).
9: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7) 약속들(The Promises): 이스라엘의 자손(seed), (land), 메시아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들(13:32; 2:12; 13, 15, 22).
13: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8) 조상들(The Fathers):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임(3:6; 48:15-16; 10:15).
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10: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9) 그리스도(The Messiah): 이스라엘을 통하여 메시아의 족보가 세워짐(1:3; 23:5; 1:1; 3:23-38).
1: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2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1: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The True Israel of God): 9:6-13
. 9:6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For they are not all Israel who are descended from Israel)라고 하면서 본래의 이스라엘”(the natural Israel)영적 이스라엘”(the spiritual Israel)의 둘이 있음을 설명한다.
 
. 9:7에서 아브라함의 씨”(the seed of Abraham) 즉 자손을 언급하면서 이삭”(=약속의 아들) 이외에도 자손들(seeds)이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1) 이스마엘(Ishmael)은 아브라함과 하갈(애굽 여인, 사라의 여종, handmaid) 사이의 아들로써 육신의 아들”(a child of the flash)이라고 부른다.
2) 이삭(Isaac)은 아브라함과 본처(the proper wife) 사라(Sarah)의 아들로써 약속의 아들”(the child of promise)이라고 부른다.
 
. 사라가 죽은 후에 아브라함은 두 번째 아내 그두라(Kethrah)와의 사이에 6 아들들을 가졌고 그들은 자연적 출산(the natural birth)으로 보면 아브라함의 씨(the seed)로 여겨진다.
 
. 9:7-9에서 이삭은 약속의 자녀”(8. the children of the promise)로 부르며 오직 이삭을 아브라함의 씨로 여기며 그 후손이 이스라엘 민족이 된다.
 
2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4:22. 기록된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23.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9:10-13에서는 야곱과 에서의 예를 들고 있다. “하나님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셨다”(13)고 하면서 하나님의 택하심”(NASB. choice; KJV. election)부르심”(calling)에 대하여 11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for though the twins were not yet born and had not done anything good or bad, so that God's purpose according to His choice would stand, not because of works but because of Him who calls,)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 11절에서 언급한 하나님의 택하심(election)과 부르심(calling)”이 있기까지에는 그 배후에 하나님의 미리 아심”(God’s foreknowledge)이 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따라서 오직 야곱은 씨(the seed)가 된다.”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찿21:12)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기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마엘도 씨(the seed)”라고 인정하고 있으므로 택하심”(election or choice)부르심”(calling)과의 상관관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정리하고 있어야 한다.
 
2) 9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삭과 이스마엘야곱과 에서의 인용과 언급은 로마서 8:28-30에서 강조한 하나님의 뜻, 목적, 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등의 내용을 재확인하고 있다.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택하심”(Gk. eklog; 뽑아내는 행위; 뽑힌 사람; election, choice, 선택)
1. “택하심또는 선택에 대한 성경구절을 먼저 본다.
. (8: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 (11: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 (11:7)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 (11: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2. “택하심에는 택하심의 의도(will)와 행위(act)와 결과(result)가 나타나고 있으며 택하심의 주체는 하나님이심“(an act of the divine will)을 나타내고 있다. 성경에서 참고구절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그리스도(메시아)는 하나님의 선택하신 결과로 나타나셨다.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벧전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 천사들은(선악간에) 하나님의 택하신 것으로 나타난다.
딤전5: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 교회는 하나님의 선택으로 형성된다.
24: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18: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1: 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3: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3. “하나님의 택하심에는 시한부 선택”(Election of Time)영원한 선택”(Election of Eternity)의 두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하나님께서 개인이든 국가든 선택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서 행하시되 아울러 그 시대적 필요성과 관계(relation to time)를 맺고 있다. 바로, 모세, 고레스, 이스라엘, 앗수리아, 바벨론 등의 선택과 사용에는 그 시대적인 선택과 아울러 혜택과 사명이 있다. “이삭과 이스마엘야곱과 에서등의 이야기에서 야기되는 선택의 배경에는 이스라엘 국가가 형성되는 역사와 시간이 직결되는 시한부 선택”(Election of Time)이 작용한다.
 
.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Election of Eternity)은 인간의 구속(redemption)과 직결되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the eternal purpose of God)이 내재되어 있다. 하나님은 이삭과 야곱을 선택하여 구원하시고 이스마엘과 에서는 저주를 주신다는 기록은 없고, 또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구원을 베풀고 다른 이방나라들은 저주를 베푼다는 기록도 없다. 성경(신구약)에서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벨리알(마귀)의 자식이 있다는 것이며, 유대인 중에서도 사단의 회”(the synagogue of Satan)에 속한 자가 있으며, 바울도 롬9:6에서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라고 언급하고 있다.
 
1) 선택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선택된다. 예수님은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15:19)고 말씀하셨다.

2)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인간이 세운 어떤 공로와는 무관하다. 전혀 구원 받을 가치가 보이지 않는 사람도 선택 받는다.
9: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1: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3) 선택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to those in Christ)에게 적용된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공로를 입은 사람을 선택하신다. 칭의는 그리스도 안의 역사다.
 
4) 선택은 하나님의 미리 아심(God’s foreknowledge)을 따라 이루어지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을 알고 선택하신다.
 
벧전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4. “택하심과 미리 아심” (Election and Foreknowledge)
미리 아심은 말 그대로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그것을 먼저”(beforehand) 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은 미래사를 정확하게 미리 아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전지하심(omniscience)미리 보시고” “미리 아시므로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장래사를 알려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미리 아심하나님의 선택에 기초가 된다.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벧전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 “그리스도께서는 미리 아신바 되셨다.”
1) 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 벧전1:20.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 “이스라엘은 미리 아신바 되었다.”
1) 11: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 “교회는 미리 아신바 되었다.”
1)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2) 벧전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 하나님은 창세전에 죄가 지구상에 들어올 것을 미리 아셨고 또 그대로 두셨다. 사람을 만들기 전에도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함에서 떠나고 죄가 들어 올 것도 미리 아셨으나 그대로 두셨다. 그대로 두셨다고 해서 죄의 들어옴을 허락하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자유의지가 무엇을 택할 것인가도 미리 아셨다.
 
5. “택하심과 미리 정하심” (Election and Predestination)
미리 정하심”(예정. Gk. pro-orize)은 권력자가 자기 마음대로 미리 표시하거나 경계선을 긋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미리 정하심”(예정)이 있을 때 그 예정의 효력이 나타난다. “택하심은 미리 아심의 배경을 보는 것이며 예정은 미리 아심의 이후 결과를 보는 것이다.
. “속죄의 사역은 예정으로 이루어진다”(The Atonement is predestined).
 
4: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고전 2: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 “성도들은 미리 정하심을 따라서 나타난다”(Saints are predestined).
1) “그리스도의 형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 위하여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3)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드리기 위하여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6. “택하심과 부르심” (Election and Calling)
로마서 8-11장에는 부르심”(calling)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오고 있다(8:28, 29-30; 9:7, 11, 24, 25; 10:12, 13, 14; 11:29).
 
. “부르심의 원형동사인 부르다”(Gk. kaleo)누구 앞에 불러내다, 초청하다, 이름을 부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중심으로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 복음의 혜택에 참여시키는 부름 (구원을 위한 부름)
둘째, 복음의 사명에 참여시키는 부름 (사역을 위한 부름)
 
. “부르심에는 잠시의(temporal)/영원한(eternal) 부르심의 두 종류가 있음을 다시 음미하자.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서 이방인의 왕과 나라들도 부르심을 받았다.
 
. 부르심에 대하여 사람은 반드시 응답”(respond)하여야 한다.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불러낼 수 없으며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것이다.
 
. 부르심의 방법(means)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1) 하나님의 말씀(복음)에 의한 부르심
10: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살후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2) 성령님의 확신을 주심에 의한 부르심
16: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3: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3) 주님의 종들의 영향에 의한 부르심
10: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25: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듣지도 아니하였도다
대하36: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4)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의한 부르심
2: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31: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26: 9.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7. 하나님의 예비하심(Provision)과 그것에 대한 적용(Application)
.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도록 하여주셨다. 예수님의 속죄(Atonement)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구원을 받는다는 뜻인가? 여기에서 우리는 속죄(구원)의 두 가지 측면, 즉 예비하심(Provision)과 적용(Application)이 무엇인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은 하나님의 뜻을 만족케 하기 위한 예비하심” (Provision)으로 이루어졌다. 그 혜택(the benefits)은 받는 자와 받지 못하는 자가 있다는 점에서 적용”(Application)의 제한성이 있다. 예수님은 은혜구원예비하셨다.” 또 예수님은 은혜구원을 체험할 수 있는”(salvation may be experienced) “조건”(conditions)도 허락하여 주셨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례자나 무할계자나 누구라도 예비된 구원을 적용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선택된 자가 되려면 믿음이 반드시 요구된다.” 디도서 1:1-3은 이런 사실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선택된 나라 이스라엘은 이 거치는 돌에 넘어졌다.

1: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 벧후3:9과 딤전4:10예비하심과 적용함이 무엇인가를 잘 나타내고 있다.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4: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 하나님의 예비하심(Provision, Giving of God)의 성경구절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딤전4: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5: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사람들의 적용함(Application, Receiving of men)의 성경구절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딤전4: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딤전2: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II. 진노 및 자비의 그릇(Vessels of Wrath and Vessels of Mercy): 로마서 9:14-29
1. 하나님의 자비하심(The Mercy of God): 9:14-18
. 바울은 롬9:14-15에서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라고 말하면서 선택, 예정, 부르심등은 모두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모세와 관련된 사건은 출33:16-19에 기록되어 있다.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9:18에서 인용됨)
 
. 바울은 롬9:16에서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 말하면서 선택, 예정, 부르심등은 또한 하나님의 긍휼”(God’s mercy)로 인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긍휼을 베푸심은 하나님의 은혜며(11:4-6) 아울러 하나님의 뜻을 따라 베풀어진다.9-11장에는 긍휼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9:15, 16, 18, 23; 11:30, 31, 32).
 
11: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2. 신성한 토기장이(The Divine Potter): 9:19-29
하나님의 섭리(Divine sovereignty)와 인간의 책임(Human responsibility)에 대한 미묘한 균형(delicate balance)에 대한 기록이 이 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시며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심에 대하여 누구라도 항의하면서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Why does He still find fault?)라고 말할수 있는가? 감히 하나님을 향하여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For who resists His will?")라고 바울은 롬9:19에서 언급하고 있다.
 
. 구약에서 역대하 20장에 기록된 예화를 하나 들어본다.
20: 1.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 바울은 롬9:21-24에서 토기장이의 예화로써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귀히 쓸 그릇천하게 쓸 그릇을 당신의 뜻대로 만드신다(21)고 하였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Vessels of wrath)과 또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긍휼의 그릇”(Vessels of mercy)가 있다는 것을 22-23절에서 강조하고 있다.
 
1) “진노의 그릇”(Vessels of wrath)
살전2: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2) “긍휼의 그릇”(Vessels of mercy)
2: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33: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        하나님(긍휼, 선택, 부르심)              ->             아브라함
아브라함 -> 이스마엘/하갈(육신의 자녀)        이삭/사라(약속의 자녀)
이삭/사라(약속의 자녀) -> 에서                       야곱(, the seed)
야곱(, the seed) -> 애굽/바로           이스라엘/모세 (진노의 그릇) (긍휼의 그릇)
 
. 하나님/부르심(God/Calliing)
                   진노                                                                          긍휼
     멸망의 그릇(Vessels to Destruction)                   영광의 그릇(Vessels to Glory)
         믿지 않는 유대인과 이방인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
      (Unbelieving Jews and Gentiles)                         (Believing Jews and Gentiles)
 
. 바울은 롬9:25-26에서 호세아의 글을 인용하였고 또 롬9:27-30에서 이사야의 글을 인용하고 있다. 호세아를 통하여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25)고 하였고, 이사야를 통하여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27)고 하였다.
 
1: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2: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23.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28:21. 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라
         23.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III. 믿음에서 난 의(The Stumbling Stone 부딪칠 돌): 로마서 9:30-33
1. 바울은 롬9:30-31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적 사항을 언급하고 있다.
첫째., 이방인들(Gentiles)”(righteousness)를 찾지도 않았고 따르지도 아니하였으나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에 도달하였다”(30)는 것.
 
둘째, 유대인들(Jews) 열심히 ”(righteousness)를 찾았으나 도달하지(attained) 못하였다는 것(31)이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긍휼과 선택하여 주심의 뜻과 목적을 바로 깨닫고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하고 율법의 행위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다”(31-32). 구원의 도는 믿음에 있음을 도외시하였다.
 
셋째, 그리하여 시온(Zion, 예루살렘)에 세운 돌(Stone, 예수 그리스도)에 유대인들은 부딪히고 걸려 넘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33).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A Stone of Stumbling and a Rock of Offence)예수님또는 믿음을 나타낸다. 이 이방인에게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며 유대인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33.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2. 9: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믿음에 의한 의또는 행위에 의한 의의 문제가 심학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믿음행위에 관하여서는 이미 롬3-5장에서 취급되었다. 하나님이 예배하신(provide) “의와 그리스도는 오직 믿음의 응답으로 은혜로얻게 되는 것이다.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고전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64: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3: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3. 이스라엘은 어떻게 구원을 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바울의 설명은 충분하지 않아도 한 가지 암시는 주고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시기심(11:13-14)이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중심에서 밀려났다는 분개심에 자극을 받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드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열납 되고자 분투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권세와 영광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눈을 뜨게 하여 예수님이 메시아이시며 구세주인신 것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로마서 11:26-27에 기록하고 있다.
 
1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 나게 함이니라
11: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4.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유대 민족을 괴롭히고 미워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은 무서운 심판 아래 놓이게 된다. 바울의 증언은 유대 민족에게 복음을 충실히 전하라는 권면의 말씀이다. 바울 자신도 그들의 구원을 고대(苦待) 하였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때에 우리와 유대인 사이에 영적인 유대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쁘게 인정해야 한다.
 
 
          --------------------------------------------------------------------------------------------------------------
           ** 부탁의 말씀: 이 글을 읽으신 분은 글쓴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