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해석학 연구 (해석학의 정의) 글쓴이: 방다니엘 교수(신학박사 Ph.D)
* 성경해석학에서 해석학(解釋學, Hermeneutics)이라는 단어는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사자인 “헤르메스”(Hermes)에서 파생되었다. 헤르메스는 “변론의 신”으로써 신(神)들의 마음속에 있는 숨겨진 생각을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해석하고 전달하여 주었다. 이렇게 헤르메스는 “인간의 지성과 이해능력을 초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1. 따라서 “해석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언어로 “해석하고”(interpret) “설명하고”(explain) “분명히 말하고”(clearly speak) “선포하고”(proclaim) “번역하여”(translate) 주는 기능이라는 다양한 뜻”으로 풀이하게 된다.
2. 사도행전 14장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나면서 앉은뱅이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을 보고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고 선포할 때에 그 사람이 즉시 일어나 걸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행14:11.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질러 가로되 신(神)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쓰스(Zeus)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Hermes)라 하더라
3. 설교는 해석학에 근거해서 성서를 청중들에게 풀어내는 행위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설교본문(Text) 안에 숨겨져 있는 본래의 의미(뜻)을 확실하게 의식하고 계시와 진리의 보래적 은폐성(隱閉性)의 내용을 밝혀내고 전달하여야 한다. 이런 설교자의 선포를 청중들이 들을 때에 문자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하고 믿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4. 성악가나 지휘자는 소리와 지휘의 행위로 표현하는 자들인데 이런 소리와 몸짓도 역시 해석학적 차원에서 보면 “말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노래나 연극의 대사도 역시 말하는 것으로서의 해석이라는 뜻이 된다.
5. 해석학에서 중요한 점은 해석행위가 근본적으로 구어(口語)에 근거한다는 사실이다. 본래 “언어”는 소리의 말이지 문자의 글은 아니었다. 문자가 인간의 세계로 들어온 이후에야 구어(입의 말)이 문자로 변화되어 등장하였을 때에 문자는 “눈으로 보는 시각과 귀로 듣는 청각을 동시에 동원하여 이해와 의사교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문자는 본래의 구어를 회복해나가는 작업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문자는 구어가 지닌 본래의 표현력을 다 가지고 있지 못하므로 숨겨진 구어의 내용을 밝혀내야 하는 과제가 문자 안에 있다.”
* A. 성경해석학(Biblical Hermeneutics)의 전체적 윤곽(輪廓)
1.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당신의 뜻을 나타내셨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도 그것이 무엇을 뜻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깨닫지 못하며 또 다양한 견해를 주장한다는 사실이다. 견해가 다른 신학적 주장이나 교리의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은 서로 다르게 성경을 해석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계시(啓示, Revelation)로 당신의 뜻을 알려주셨고 성경은 그 계시를 영감(靈感, Inspiration, 성령님이 베푸신 감화와 감동)으로 받은 사람들이 기록하였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기록이 읽혀질 때에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에서 문제가 일어난다.
2.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바른 해석과 적용을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속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경 안에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찾아야 한다는 원칙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경의 기록은 무오(infallible)한데 비하여 성경의 해석과 적용에는 많은 오류(誤謬)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무오(無誤, infallible)한 해석(interpretation)의 방법을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셨고 또 그 해석방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자기들이 배운 해석방법을 따라서 구약성경을 바르게 인용하였고 또 신약을 저술하였고 여기에서 “사도적 해석학”(Apostolic Hermeneutics)이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사도적 해석학”을 재발견하여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려는 것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려는 자들의 열망이다.
3.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5:39-40)라고 말씀하셨고 또 부활하신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모세와 모든 서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서역(=구약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여주심”(눅23:27)은 기록된 구약성경을 인정하신 것이며 그 기록을 자기 자신에게 바르게 적용하신 증거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모든 성경말씀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인용, 해석, 적용, 증언하였다.
4. 성경은 문자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성경을 해석하는 원칙 중의 하나는 반드시 “문자적 해석”(literary interpretation)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온 세상과 우주는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의 법칙으로 운행(運行, maintain)하고 계신다. 사람은 아무런 법칙을 만들 수 없으며 하나님의 법칙을 발견하여 사용할 뿐이다. 하나님의 법칙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화(禍)가 되며 잘 사용하면 복(福)이 된다. 이와 같은 원리는 성경의 해석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법칙과 성경해석학의 원리는 성경 안에 숨겨져 있다. 이러한 법칙과 원리를 발견하고 적요하면 성경의 뜻(the meaning of the Scripture)을 잘 깨달아 알 수 있다. 반면에 성경이 가르치는 법칙과 원리를 따르지 않으면 범법자(犯法者)가 되어 성경의 말씀을 오해하고 혼잡하게 한다. 잠언 25:2에서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It is the glory of God to conceal a matter; to search out a matter is the glory of kings.)고 하신 말씀은 깊은 뜻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영광(榮光)은 숨겨져 있으므로 우리들은 그 영광을 찾아내어야만 하는 것이다.
* B. 성경해석학(聖經解釋學, Biblical Hermeneutics)의 정의(定義)와 개요(槪要)
1. 성경해석학(Biblical Hermeneutics)의 정의(Definition)
성경해석학이란 성경전서(The Holy Bible)를 과학적(科學的 = 學問的, scientifically)으로, 예술적(藝術的, artfully)으로, 신령적(神靈的, spiritually)으로, 독서(讀書, reading)하고, 연구(硏究, study)하고, 탐색(探索, search)하여 신인관계(神人關係,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men)를 합일화(合一化, unifying)하는데 기여(寄與)하는 기독교계(基督敎界, Christianity)의 필수적(必須的, unique)이고도 중요(重要, important)한 학문영역(學文領域, a study area)들 中의 하나다.
가. 기독교계(基督敎界, Christianity)의 한 학문영역(a study area)이라는 차원은 일반학문의 영역과 다른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을 의미한다. 수평적(horizontal) 차원에서는 과학적 접근(approach)이 포함되면서 합리적이며 논리적이어야 하며 아울러 예술적 접근이 포함되면서 심미적이며 감동적이어야 한다. 수직적(vertical) 차원에서는 신령적(神靈的)인 접근을 포함하면서 신성하고 영적이어야 한다.
나. 성경해석학의 접근대상(object)은 신구약성경전서(The Holy Bible; The Old and The New Testament)다. 그러므로 성경이 무엇인가를 알고 성경에 접근하여야 한다. 아래의 세 가지 접근자세는 필수적이다.
1) 역사적-문화적 접근: 성경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책이 아니다. 오랜 시간과 세월(1600년)을 두고 여러 저자(40명)들이 이곳저곳에서 기록하였다. 한 마디로 언급하면 성경은 역사적-문화적인 산물이다. 따라서 성경의 어떤 구절을 대하더라도 반드시 그 기록된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살펴야 한다. 구약과 신약이 각각 어떻게 정경(正經, Canon)이 되었는지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또한 필수적(必須的)이다.
2) 문자적 접근: 성경은 글(문자와 문장)로 기록된 책이다. 그러므로 기록된 문장의 구조, 형식, 구절, 단어 등의 뜻(의미, meaning)을 살펴야 한다. 문장론에 있어서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이야기, 시, 예언, 역사, 비유, 묵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한 기록의 특성도 아울러 살펴보는 것은 역시 필수사항이다.
3) 신학적 접근: 성경에는 신학적 다양성과 통일성이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신학적 개념과 교훈을 추구하고 그것들을 우리들의 삶에 적용하여야 한다.
다. 성경해석학의 접근방법(approaching method)은 독서(讀書, reading)와 연구(硏究, study)와 탐색(探索, search)의 삼 단계를 계속 반복할 것을 요구한다.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읽지 않으면 무엇을 공부하여야 할지 알 수 없다. 공부는 반드시 성경과 “나”(접근자) 이외의 제삼자의 안내와 지도를 받고 따라야 한다. 이것이 연구다. 연구의 과정을 통하게 되면 자기 스스로 탐구하는 기능을 익히게 되고 이 삼 단게의 “독서->연구->탐색”을 일평생 꾸준히 반복하면서 성경말씀의 심오한 진리를 연속적으로 깨닫게 된다. 성경을 접근하는 이유는 성경 안에 기록된 문자가 무엇(단어, 문장, 책, 전문)이든지 그 문자의 “뜻”(meaning, 의미)을 알려는 것이다. 그 “뜻”(meaning)을 알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는데 첫째는 “석의”(exegesis, 釋義)이며 둘째는 “해석”(interpretation, 解釋)이다. 그리하여 해석학의 英文表記는 “Hermeneutics” 또는 “Interpretation”이다.
라. 성경해석학을 위한 “독서->연구->탬색”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에 불과하다. 목적은 “신인관계(神人關係)의 합일화(合一化)”에 있다.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서 하나를 이룸”이 성경해석학을 공부하는 목적이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옵소서”(요17:21)라고 기도하셨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라고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셨고 사도바울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고 말한 것도 모두가 “신인합일화”(神人合一化)의 목표를 가리키고 있다. 따라서 성경해석학의 결과는 설교와 성경가르침의 과정에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바른 유익을 끼쳐야 한다.
마. 따라서 성경해석학은 성경신학의 이론적 토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교의신학(敎義神學)과 역사신학(歷史神學) 그리고 이 모든 분과들이 지향(指向)하는 실천신학(實踐神學)의 뼈대를 이루는 신학적 틀이다. “성경해석학”은 단순히 신학교과정 내의 한 필수과목으로 이수하여야 하는 성격의 과목이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하게, 책임 있게, 영감(靈感) 있게” 해석해야 될 목회자/교사/설교자/신학자들에게 항상 동행하여야 하는 “평생과목”이다.
2. 성경해석학(Biblical Hermeneutics)의 내용(Contents)
위에서 정의한 바를 따라서 아래의 정의들이 성경해석학에 포함되어야만 한다.
가. 성경의 정의와 내용 (Definition and Contents of the Bible)
“성경이란 무엇인가?” (What is the Bible?)
나. 해석학의 방법과 역사 (Method and History of Hermeneutics)
“성경은 어떻게 해석하는가?” (How to interpret the Bible?)
다. 성경해석자의 자세과 자격 (Attitude and Qualification of the Interpreter)
“성경은 누가 해석하는가?” (Who interpret the Bible?)
라. 설교 및 교유을 향한 성경해석학 (Hermeneutics for Preaching and Teaching)
“성경은 어떻게 적용하는가?” (How to interpret the Bible?)
* C. 성경의 읽음(讀書)과 연구(硏究)와 탐색(探索)의 삼 단계
“독서(read) -> 연구(study) -> 탐색(search)”의 삼 단게는 계속 반복할 것을 요구한다.
1. 성경을 해석하는 제일단계는 바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기초적 사실이다. 누가 그러한 사실을 모르겠느냐고 반론을 제기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성경을 읽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읽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무엇을 알아보려는 문제제기(問題提起)가 일어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답을 찾아야 하겠다는 동기도 발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늘 성경을 읽고 명상하고 성경에 젖어있어야 해석을 연구하고 찾아가는 다음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 성경을 읽고 또 읽자. 이러한 결심을 마음에 새겨두자.
2. 성경을 해석하는 제이단계는 바로 “성경을 연구(study)하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성경을 연구(study)하는 것과 읽는 것(read)은 같은 것이 아니다. 어린아이들은 읽을 수는 있으나 연구하지는 못한다. 연구하지 않으면 언제나 어린아이의 상태에 머무르고 만다. 연구라는 것은 제삼의 안내자(성경, 교사, 목사, 서적, 인터넷 등)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자기가 자기의 노력을 기울여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의 기본적 요구는 제삼의 안내자의 안내를 잘 따라야 한다는 사실이다. 순종은 성장의 기초다. 성장한 이후에는 분별력이 생기므로 그때까지 연구에 몰두하여야 한다. 우리들의 육성은 순종을 배척하기 쉬우나 영성과 신앙으로 순종을 배워서 연구를 해야 한다.
3. 성경을 해석하는 제삼단계는 바로 “성경을 탐색(search)하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독서와 연구를 계속하다보면 무엇을 찾아야(探索) 하는지 스스로 깨닫고 탐색에 전념하게 된다. 탐색이란 지식의 수평적 차원과 영감의 수직적 차원을 포함한다. 스스로 탐색을 통하여 알게 된 지식과 신앙은 불변의 진리와 함께 영원히 존속한다.
* D. 성경해석학의 요구와 중요성
아래의 성경본문은 성경해석의 요구와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1. 딤후2:15.
- 너는 眞理(진리)의 말씀을 옳게 分別(분별)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認定(인정)된 者(자)로 自身(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개역개정).
2. 시119:18
-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개역개정).
3. 벧후3:15-16
-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개역개정).
4. 엡4:11-14
-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개역개정).
5. 딤후4:2-4
-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개역개정).
* E.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의 자세(Attitude)와 자격(Qualification)
1. 성경해석자는 성령님과 말씀으로 태어나야 한다. (요3:1-13; 벧전1:23)
요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 성경해석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린 사람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
욥23: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시119:47.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48. 또 나의 사랑하는바 주의 계명에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를 묵상하리이다
렘15: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시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 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겔3:1.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계10: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3. 성경해석자는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행13: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행20: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약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4. 성경해석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존경 하여야 한다.
시119: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5. 성경해석자는 모든 성서(The Scripture)가 영감으로 된 것을 수용하여야 한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벧후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벧전1: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6. 성경해석자는 진실한 신앙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접근(approach) 하여야 한다.
사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념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마13:14.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함이라 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마16: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시다
막12: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찌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후사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후사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후사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을 당하여 저희가 살아날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을 의논할 찐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요9: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10:1. 내가 진실로 진)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 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셨으나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성경해석자는 새롭게 된 마음(Renewed Mind)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엡4: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전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롬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빌2: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8. 성경해석자는 성령님의 조명(Illumination)을 의존하여야 한다.
고전2:7.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 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여기에서 성경해석자는 신학적으로 (1) 계시(Revelation), (2)영감(Inspiration), (3) 조명(Illumination)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그 차이를 알아야 한다.
(1) 계시(Revelation): 계시란 하나님께서 전하여주시고 알려주신 진리다. 그러나 자연적 이성(natural reasoning)으로는 그 진리를 발견할 수 없다. 성서는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되었다. 그 성서(the Scripture) 안에는 하나님이 계시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알려주고 있다.
(2) 영감(Inspiration): 영감이란 하나님의 계시가 기록된 과정의 종합이다. 즉 사람과 하나님과의 교통(communication)으로 기록된 성서(the Scripture)의 형성과정을 서술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서는 계시를 영감으로 받아 기록된 것이다.
벧후1:20.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they were moved by the Holy Ghost)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딤후3:16. 모든 성경(Scripture)은 하나님의 감동(inspiration)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3) 조명(Illumination): 조명은 성령님의 영향(influence)으로 깨달은 진리에 대한 감지(perception)를 의미한다.
가. 엡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에서 계시의 정신을 주사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으로 “조명하여 주심”(비추어 주심)을 나타낸다.
나.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testify)하실 것이요”에서 증거(testify)는 조명의 일환이다.
다. 요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에서 성령님께서 “알리시리라”(show, tell)는 말씀도 조명의 일환이다.
(1) 계시 (REV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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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감 (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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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명 (ILLU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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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진리의 말씀
(Truth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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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진리의 말씀
(Truth Recor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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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진리의 말씀
(Truth Rece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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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성경해석자는 성령님과의 교제와 감동을 위하여 늘 기도하여야 한다.
행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10. 성경해석자는 말씀을 늘 명상(meditation)하여야 한다.
시1:2. (1. 복 있는 사람은 . . .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다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시119:4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78. 교만한 자가 무고히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를 묵상하리이다
148.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11. 성경해석자는 솔직하고 정직하여야 한다.
눅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고후4: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the hidden things of dishonesty)을 버리고 궤휼(deception)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distort)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
엡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詭術(궤술)과 奸詐(간사)한 誘惑(유혹)에 빠져 모든 敎訓(교훈)의 風潮(풍조)에 밀려 搖動(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12. 성경해석자는 성령님과 말씀이 일치(Unity)를 이루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1요5:7. 증거 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8. 증거 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1요4: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13. 성경해석자는 성서의 계시가 점진적 일치와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The Unity and Harmony of the Progressive Revelation of Scripture).
가. 성경의 책들은 발전적이며 일치를 이루고 있다.
나. 성경의 책들은 조화를 이루며 실현되고 있다.
14. 성경해석자는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렘31: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이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성경해석자는 성경에 관한 참고도서를 부지런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딤전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딤후2: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6. 성경해석자는 건강한 마음(Sound Mind)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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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經解釋에 關聯된 用語의 解說
1. 해석학: 벌코프는 “해석학이란 해석의 원리와 법칙과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학문이다”라고 하였다. 성경해석학을 흔히 “과학”(science)과 “예술”(art)로 정의한다. 성경해석학이 학문이라는 의미는 성경해석학이 법칙을 가지고 있으며 이 법칙들을 질서 있고 아름다운 체계(system)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석자는 해석법칙을 익숙하게 알고 적용하는 과학과 예술을 배워야 한다. 성경해석학은 석의(exegesis)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주석(commentary)은 석의(exegesis)의 안내(guide)를 받고 이루어진다. 해석학을 학문이라고 한다면 석의는 해석학을 유도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고, 해석학이 이론이라면 석의는 실제라고 할 수 있다.
2. 석의(exegesis)와 주석(commentary): 일반적으로 석의는 주석을 하는 행위를 뜻하고 주석은 주석 책을 가리키고 있다. 석의(exegesis)는 “설며하다,” “이끌어내다,” “인도해내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를 조직적인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 즉 알리는 것, 전달하는 것, 충분히 설명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또 주석(commentary)이란 “성경본문을 연구하여 저자가 본래 수신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찾아내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주석은 성경이 기록될 상시의 수신자가 받게 되는 내용에 강조를 두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석은 과거 중심적이고 과거 지향적인 해석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3. 주해(exposition) 또는 강해(exposition): 주해는 주석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강해와 같은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해는 주석처럼 한 단어나 한 구절만을 설명하지 않고 문단 전체의 내용을 설명하되 본래 저자가 본래의 수신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찾는 데 강조를 둔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주해는 주석과 유사함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주해를 할 경우 한 단어나 한 구절을 해석(interpret) 하는데 관심을 두지 않고 문단 전체를 설명하는데 관심을 더 둔다. 내용적인 면에서 주해 또는 강해는 석의의 특성을 살리고 활용하면서 본문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강해는 성경본문의 뜻을 왜곡시키지 않으면서 “성경의 본문과 내용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하는데 강조를 둔다.” 즉 주석은 “성경이 무엇을 말했는가를(said, 과거형) 찾는 작업”이며, 강해는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says, 현재형) 찾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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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의 말씀: 이 글을 읽으신 분은 글쓴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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